사)한국연극협회산악대 202차 산행은 번개팅 원정산행으로
현천행 조정은 동행한 경상남도 합천군 오도산(1134m)
오르다
2024년 6월15일(토) 비 많이 오던 날.우중산행
오도산(1,134m)
경상남도 합천군 오도산길 986(묘산면 반포리 680)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었던 곳이다.
가야산맥 중의 한 산으로 북동쪽에
두무산(斗霧山, 1,038m),
북쪽에 비계산(飛雞山, 1,126m),
서남쪽에 숙성산(宿星山, 899m) 등이 있어
가야산의 산각(山脚)을 이룬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 이라는 뜻의
천촉산(天燭山) 또는 까마귀 머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烏頭山)이라 불렀다.
그러던 것을 한훤당 김굉필(金宏弼)선생과
일두 정여창(鄭汝昌) 선생이 오도산 산하 계곡을
소요하면서 우리나라 유도(儒道)를 진작시킬 목적으로
유도는 우리의 道라는 뜻에서 오도산(吾道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오도산은 높이가 1,134m이며 주위에 두무산(1,038m),
숙성산(899m) 등이 솟아 있으며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오도산 정상을
약 13m나 깍아내고 중계소를 건설하였고 그때 만든
도로를 이용 일반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8월~10월엔 전국에서 찿아오는 사진작가 분들로
일출(동쪽), 일몰(서쪽) 포인터는 발디딜틈 없이
인산 인해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다.
도선국사가 도취될 만큼 이 산에는 지실골, 한시골,
폭포골, 두오골 등 맑고 깊은 계곡이 있어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깊이를 더하는 산이다.
골짜기는 오도산, 미녀산, 숙성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모여들어 수량이 풍부하다. 또한 정상에서의 조망은 지리산을
비롯해 수도산,가야산,자굴산,황매산,덕유산,
백운산, 계관산, 황석산, 기백산이 사방을 둘러 있고
남으로 합천호도 보여 선경을 이룬다.
숙성산 宿星山 899m
오도산과 마주하며 합천호 가에 있다.
도선국사가 숙성산 정상에서 오도산을 보면서 산의
기운과 형상에 도취되어 꼬박 일주일을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본 주민들이 도선이 잠든 것으라 여겨 숙성산
정상을 성수단(聖睡壇)이라고 전해진다.
미녀봉 美女峰 930m
미녀봉은 오도산에서 뻗은 자연이 창출해 낸 걸작품이다.
미녀봉에는 두가지 전설이 전한다.
옛날 바다였던 이곳에 장군이 탄 나룻배가 표류하자
옥황상제가 딸을 지상으로 보내 구하고자 했다.
장군은 딸과 사랑하게 되었고 그런 딸을 보고 노한
옥황상제는 너희 둘은 영원히 산으로 화해 누워
있으라는 벌을 내렸다고 한다.
다른 전설은 산 아래 한처녀가 어머님의 병을 고치기
위해 미녀산에만 있는 약초를 캐다가 뱀에 물려 죽자
가련히 여긴 산신이 죽은 처녀의 모습대로 만든 산이 미녀봉이다.
창날처럼 우뚝 솟은 오도산으로 발을 뻗고 숙성산을
향해 긴 머리카락을 흘러내리며
누워있는 모습은 신비롭다.
미녀봉 그림은 눈썹, 오똑한 코, 힘겨워 헤 벌리고 있는 입,
봉긋 달덩이처럼 솟아오른 젖 가슴,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 산봉우리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답고
고운 여인 형 상을 빚고 있음이다.
선바위, 음양석등은 산신숭배 사상이 엿보이고,
정상은 머리부분이 아니고 미녀의 배에 해당하는
930m 봉우리다.
대중교통
남부터미널,동서울터미널 동서울터미널등 버스이용
거창터미널 하차 합천 오도산 자연휴양림
가는 농촌버스이용
등산코스
오도산자연휴양림-오도재-오도산정상-다시 오도재-
오도산 자연휴야림
자가용
네비입력
경상남도 합천군 오도산길 986(묘산면 반포리 680)
서울: 중부내륙고속도로→ 광대고속도로→ 해인사나들목→ 야로면 →
봉산면부산.창원방면: 남해고속국도→ 중부내륙고속국도→
광대고속도로→해인사나들목→
야로면 → 봉산면대구방면: 광대고속도로→
해인사나들목→ 야로면 → 봉산면
지역내대중교통이용
합천→봉산
오도산 자연휴양림 주차]
- 승용차, 16인승 미만 승합차,
1톤미만 화물차 (2,000원, 1일/1대)
- 16인승 이상 승합차, 1톤 이상 화물차
(4,000원, 1일/1대)
-화장실 있읍니다(오도산자연휴양림 내 이용가능)
-입장료 무료
-담당자산림과 산림보호담당 (☎ 055-930-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