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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한국연극협회산악대 128차 산행-서울 한복판 우뚝 서 있는 아차산,용마산에 오르다-2021년5월29일(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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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천행 | 등록일 | 2021-05-29 | 조회수 | 25978 |
사)한국연극협회산악대 128차 산행은 아차산(295.7m), 용마산( 348m)오르다 해발 295.7m의 낮은산으로 등산객들이 가벼운 산행을 하는 곳이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공동묘지 지역과 용마봉 등의 광범위한 지역 모두 아차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 백제의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을 때 우뚝 솟은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일찍부터 이 아차산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함으로써 고구려의 남하를 막으려는 백제인의 노력이 있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동 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기도 하다. 아단성(阿旦城), 아차성(阿且城), 장하성, 광장성 등으로 불리우기도 하여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공방전을 장기간에 걸쳐 벌였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