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연극제 ‘만주전선’ 심사배제 사태에 관한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보고

2018.08.23

안녕하십니까?

제3회 대한민국 연극제 극단 소울 씨어터 심사배제 사태 진상조사 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박현순입니다. 한가히 인사말을 나누기조차 비통한 심정입니다. 저희 진상조사 위원들은 작금의 사태를 엄중히 보고 신중히 다룸에 있어, 협회 단위 조직에서 본 사건과 관련해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단위 조직들의 해명을 직접 들어 좀 더 정확하게 문제의 실체에 접근하려고 노력하였으며 이 조사가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한 시도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조사에 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심각성을 볼 때 귀책 사유를 철저히 따져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에 사실 여부를 당사자들에게 확인하여 보고합니다.